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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 드디어 성심당에~

by 맛돌이2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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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다녀왔습니다.~~^^

벼르고 벼르던 빵의 성지라는 성심당을 드디어 맛보았어요.

일요일 10:30분쯤 갔는데, 벌써 줄이  엄청나더라고요. 샌드위치 줄이 따로 있었고요,

다행히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었어요. 

 

성심당내부에 드디어 입성~ 사람 많고 어수선하긴 했지만 빵나라에 온 기분이었어요.

추천 빵들 많이 보고 갔는데 막상 보니 그냥 담게 되더라고요.

낙지새우고로케는 품절이라 못 샀고, 튀소, 고구마튀소, 기본 고로케등등 많이 얘기하시는

명란은 호불호 갈리고 그다지 좋아하는 종류는 아니라서 패스,그 유명한 보문산 메아리는 아는 맛일 듯하여 패스.

계산하면서 정말 놀랐어요. 이 빵들이 이 가격이라니~ 가성비 정말 놀라워요~~

순수우우빵 맛있고 고구마 튀소가 그리 달지 많으면서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하나 산 게 아쉬워서 돌아오는 길에 대전역점에서 튀소+튀소구마세트도 사 왔어요. 

부티크에서 딸기설기 사다가 발견한 과일순수롤 가격 보고 놀라서 그냥 사 버렸고요.

어찌 이렇게 착한 가격인지...

지하에는 샌드위치 매장 따로 있고 2층에는 돈까스등 식사 메뉴도 있더라고요.

일단 우리는 딸기설기를 사야 했기에 부티크로 출발합니다. 

부티크는 생각 외로 줄이 길지 않았어요. 밖에 까지는 줄 서있지는 않았고 매장 안 계산 줄만 좀 있더라고요,

딸기시루(초코)도 딸기 설기(화이트 딸기케이크)도 품절 없이 쇼케이스에 예쁘게 있었다는요.

딸기 설기와 아이스 포장 계산을 하고, 아이스 포장 백을 받아 딸기 설기를 넣으면서 성심당 1차 투어를 마칩니다.

딸기설기 무게 장난 아니고요, 빵들 사진은 찍었는데, 딸기설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지금 냉장고에 해체된 모습으로 남은 잔여물? 이 락앤락에 담겨 있습니다. 

 

사실 딸기설기 오픈런해도 못 살 수도 있다고 해서 다음날 아침 오픈런하려고 dcc점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도착한 날 바로 사서 저녁에 맘껏 먹고 다음날도 출출할 때마다 먹고 원 없이 케이크 퍼 먹었네요.

대전은 과히 성심당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인 것 같아요. 다음 날 아침 밖에 나왔을 때 dcc주변이 온통 빵냄새(특히 튀소냄새)가 진동하더라고요. 

성심당으로 인해 여행지로는 생각이 없었던 대전도 가보고 좋아하는 빵도 마음껏 먹고 온 즐거운 빵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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