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일이 있어 갔다가 김포에서 유명하다는 카페
몬테 델피노
에 다녀 왔어요.~ 원래는 요즘 가장 핫 하다는 '자투라'로 가려다가 급선회해서 몬테로 고고~~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김포한강6로 49-19 몬떼델피노


김포 대곶면에 위치한 몬테 델피노는 시골길을 따라 쭉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에 있어요.
주차장도 꽤 넓어서 차량 방문도 걱정 없이 가능했어요.
빨간 벽돌로된 외관은 전원주택 같은 느낌이었고, 잘 가꾸어 놓은 꽃밭도 예쁘고 야외 좌석도 있어서
봄 가을에는 파라솔 아래서 차를 즐겨도 좋을 듯 해요.

잔잔한 자연 속에 자리한 몬테 델피노는
뷰맛집 + 브런치맛집 + 포토존맛집 세 박자를 모두 갖춘 김포의 숨은 명소예요.


요즘 대형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 곳도 다른 곳 못지않게 넓은 공간을 자랑하고 있어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천장고 높고 통창의 개방형이라면 2층은 아늑한 옛 감성 충만한 음악다방 느낌이 었어요. 2층은 거실 쇼파처럼 커다란 쇼파들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누워 계신분들도 있고, 눈을 감고 계신분도 있었구요~, 정말 편하게 쉴 수 있는 장소처럼 느껴졌어요. 오후에는 저기 무대에서공연도 한답니다.








최애 조각 케잌들~ 직접 빵을 만드셔서 개방형 공간도 볼 수 있어요.
빵의 종류도 정말 다양한데요, 케잌류,일반 빵, 몽블랑,소금빵,쿠키등
빵순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빵들은 유기농으로 매일 직접 굽는다고 씌여 있고요.~~

빵은 앙버터와 롤크림,음료는 아아와 블루베리요거트를 주문했어요. 앙버터는 보통의 앙버터로 맛있었고,
롤크림은 생각했던 빵피와 크림 맛은 아니었어요. 블루베리 요거트는 좀,, 넘 달았어요. 그래도 분위기 좋고
너무 편한 쇼파에서 잘 마시고, 잘 먹었어요.~~


카페 뒷 쪽으로는 이렇게 산책 할 수 있는 숲 길도 있어요. 날씨는 더웠지만 하늘도 맑고 기분 좋은 산책 길이었 습니다. 카페에서 이헐게 푹 쉬다가 가는 것도 오랜만이었어요. '몬테 델피노'는 베이커리 카페이긴 하지만 차나 음료나 빵맛보다는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장점인것 같아요. 편히 잘 쉬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