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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난생 처음 먹었던 돈까스 '도쿄 돈부리'

by 맛돌이2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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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갔다가 점심으로 먹은 돈가스입니다. 사실 돈가스를 먹으러 간 것은 아니고 메뉴에 라멘이 있어 들어간 곳이에요.

                                                                 전면사진을 안 찍어서 업체제공 사진입니다.

 

 

오래 된 노포느낌의 가게였는데, 들어가 보니 손님들로 꽉 차있고, 웨이팅이 한 팀 있더라고요. 맛집인가 보다 하며 키오스크를 보는 사이 자리가 났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보니 셀프 코너가 보였어요. 군만두와 단무지,김치가 준비되어 있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잔치국수가 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김과 김치는 국수에 먹는 반찬이었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옆에 국물통에서 잔치국수 국물을 따르면 됩니다. 국수는 작은 종지에 아담한 양이라 먹고 한 번 더 갔다 먹었지만 사진은 없네요. 이 셀프코너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배고프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주문한 치즈+등심 돈가스와 돈코츠 라멘입니다. 라멘은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늘 그렇듯이 한 참 먹은 후에야 생각이 난다는... 음 맛은 치즈 돈가스는 무난한 맛이었어요. 얼마 전 동네에서 먹은 치즈 돈가스에 너무 실망한 터라 맛있게 느껴지는 맛이었고요, 등심은 사실 먹다가 남겼어요. 고기에서 냄새가 나서 다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라멘과 바꿔 먹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것을 보니 원래 돼지고기 냄새 싫어하는 터라 제가 좀 민감했나 싶었어요. 라멘은 무난한 맛이었어요. 너무 맛집인가 하며 기대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셀프코너가 있어서 좋았지만 기본 맛들이 저와는 안 맞았던 듯해요. 그래도 배가 고플 때 딱 나타나 줘서 고마웠고,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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